거제참꽃여성회가 지난 13일 고현동 수협 뷔페 2층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제8대·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8대 옥경숙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장성회 회장이 취임하는 자리로 지난 회기 동안 활동한 전임 집행부에 대한 공로패 및 꽃다발 전달식도 있었다.

거제지역 출신 40~60대 여성들의 모임인 거제참꽃여성회는 거제의 전통문화 발굴·보급·계승과 건강한 사회·교육지킴이를 통한 자녀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여성들의 정서함양, 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옥경숙 이임회장은 "지난 2년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회원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언제나 시들지 않는 꽃처럼 싱싱하고 빛나는 거제참꽃여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회 취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참꽃여성회를 이끌어온 8대 옥경숙 회장을 비롯해 운영단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9대 회장으로서 열심히 참꽃을 피우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참꽃여성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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