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수양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민우)는 지난 21일 오전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제11회(6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위촉된 수양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 확산세로 지난 5개월 동안 화상회의를 통해 정기회의를 했지만, 이번에는 대면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수양동의 현안사업들을 발굴하고 경남 주민참여 예산제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등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각 분과회의에서 논의했던 △주민생활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 △버스정류장에 그늘막 설치 △봉사활동 건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하반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운영 △희망곳간 물품 기증 등의 안건도 의견을 모았다.

이민우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의 작은 변화가 모여 수양동 주민자치회의 변화가 되고, 주민자치회의 변화가 수양동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동네의 변화를 주도하는 수양동의 리더가 되자”고 말했다.

옥성계 수양동장은 “각 분과회의에서 올라온 위원들의 건의사항 중 행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은 빠르게 처리하겠다”며 “주민자치회는 수양동의 주민대표 기구로써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마을정책 수립 참여·주민참여예산제의 심의기구 역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