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물 자진철거 및 토지수용 완료

도시계획도로 대로 3-9호선 공사 계획 중 양정저수지 인근 1·3공구 잔여구간

토지소유권원 등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 중이던 상문 도시계획도로 대로 3-9호선 개설공사가 정상궤도에 올랐다.

양정마을에서 옛 안압지 식당 거제중앙로까지 달하는 길이 2115m, 폭 25m의 대로 3-9호선 도로 개설공사는 교통량이 많고 양정초등학교 및 상문고등학교가 있고, 대단위 아파트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신속한 도로 확장이 필요했으나 토지주들과의 보상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었다.

거제시는 양정저수지 인근 1·3공구 잔여구간 토지소유자와 합의를 마쳐 올해 11월말까지 수목 등 지장물을 자진철거토록 했으며, 아이파크 2차에서 문동 거제중앙로 구간인 제4공구도 최근 경상남도의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토지수용재결 결정(수용개시일2020.10.29.)을 받아 토지소유권원을 확보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1·3공구 잔여구간에 대한 수목 등 지장물 철거가 확정되고, 그동안 편입토지 보상 미협의된 4공구에 대해 오는 29일 토지수용개시일이 결정됨에 따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에 최종 미협의 토지에 대한 보상금을 공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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