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방역소독반 편성, 28일부터 공동주택 선제적 방역

거제시와 거제시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긴급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지역 곳곳에서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거제시와 거제시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긴급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지역 곳곳에서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거제시와 시보건소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지역 확진자도 2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긴급 방역소독반(8개반 12명)을 편성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8개 면·동 청사를 비롯해 왕래가 잦은 공공장소, 기타 다중이용시설 25개소, 확진자 자택 등 이동 동선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소 방역차량을 통해 매일 살균 소독을 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오는 28일부터는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방역소독을 한다.

오는 3월6일까지 6일간은 보건소 방역소독반을 통해 지역내 아파트 각 동 1층 통로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전체에 휴대용 자동소독기로 초미립 살균 분모 소독을 할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민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펼치겠다”며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느 대응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 위생수칙 준수라며 불필요한 외출과 단체만남을 자제하고 손씻기·마스크 착용·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질 때까지 집단 및 거점시설의 집중 방역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