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 회장·임원·이사 취임식…제15대 김일배 회장 취임

▲ 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은 지난 23일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웨딩홀에서 제15대 회장 및 임원·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5대 벽공 김일배 회장이 취임했다.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 연합체인 국제로타리. '로타리안'이라 불리는 120만명이 넘는 회원들은 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를 실현하기 위해 시간과 재능을 바친다.

2017~2018년도 국제로타리회장 이언 H.S. 라이즐리는 로타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봉사를 통해 변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올해의 표어인 '변화를 만들자'를 답으로 삼겠다고.

지난 23일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칠백리 로타리클럽의 제15대 회장 및 임원·이사 취임식이 상문동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제15대 벽공 김일배 회장이 취임하는 이날 행사에는 67명의 칠백리 로타리안과 임원진, 6지역 회장, 봉사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클럽 기를 필두로 한 회장단 입장을 시작으로 나라 고우식 전회장의 개회선언과 개회타종, 국민의례, 로타리강령 낭독, 로타리송 제창의 순으로 1부는 진행됐다.

벽공 김일배 회장의 위임회장 선서를 시작으로 진행된 2부에서 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거제칠백리 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리더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하면서 "나눔은 비워지는 것이 아닌 채워지는 것을 인식하며 나부터 우리부터 나눔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로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이어서 대명 정인철 회원에게 공로상이, 송정 이찬걸·시효 이성호 회원에게 회원상이, 통천 배연지·석림 신정훈 회원에게는 개참패가 주어졌으며, 윤미란씨가 배우자 감사패를 받았다. 고신대 서이례 학생·거제대 신혜원 학생·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윤차현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2017~2018 국제로타리3590지구의 총재이자 칠백리로타리안인 심학수 총재는 치사를 통해 "벽공 김일배 회장과 임원여러분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하며 "'변화를 만들자'라는 올해의 표어를 가슴에 품은 67명의 거제 칠백리 로타리안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이 빛을 발하고 호스트 클럽으로 타 클럽의 표상이 될 수 있게 맡은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광 원동주 전 총재는 "변치 않는 로타리 배지를 받은 신입회원님들은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당신들의 역량이 잘 펼쳐지기 바란다"며 "로타리는 즐겁고 재미난 장소다. 여러분의 기상과 활기를 '업' 시키는 장소가 로타리다. 새로운 회장과 함께 건승하길 빈다"는 격려사를 보냈다.

한편, 2004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제칠백리로타리는 글로벌 활동을 비롯한 로컬(거제지역) 활동으로 초아의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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