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정치민주연합 출마자 공동기자회견 가져

이행규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장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30분께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출마자 공동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후보는 “그 동안 3회 가량 의논을 했었고 오늘도 단일화 협상이 되는데 오늘은 끝이 날때까지 할 생각이다”며 “만약 되지 않는다면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이용하고, 시민단체와 기타의원을 모셔놓고 중재를 요구하는 다짐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반드시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일화를 위해 사퇴할 생각도 있다”고 말하며 단일화에 신념을 강조했다.

중앙당이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래도 단일화를 꼭 할 것이다”고 자신의 신념을 재확인 시켰다.

새정치 민주연합에 입당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작년 단일화를 할 때 무소속과 연대를 하지 않겠다는 당론이 있어 야권 단일화를 위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야권 시장이 당선 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내부경선으로 단일화가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과 새정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12일 cbs 시사포커스 경남에 출연해 김해연 후보에 대해 지난 해 도의원 사퇴에 대한 언급에 관해서는 “중앙당, 도당에서 직접 연락을 받지 못해서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 정확한 인지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김해연 의원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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