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화 새누리당 거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유승화 새누리당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현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백동일 전 대령, 윤영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유 예비후보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거제 지역의 당면한 과제로 △원천적 고비용 구조 △지역·계층 간 격차 △도로교통체계 △도시기본계획을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도로교통체계가 엉망이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도심지의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도로를 인체의 혈관과 같이 짜임새 있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역·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기본계획 재정립이 필요하다. 조선·관광·농수산 등으로 특화지역으로 나눠 거제 전체의 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 선조가 지켜온 고향을 위해 나의 모든 열정을 바쳐 거제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유 예비후보는 정직한 사람"이라면서 "과거 중앙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고향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백동일 전 대령은 "거제는 전국에서 2번째로 잘 사는 도시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승화같은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2번째가 아닌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출신으로 대위로 전역해 건설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건설교통부도로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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