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1082-7번지 일원 33평형대 546세대 건축

삼성중공업 546명 근로자들의 내집 마련 꿈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가 지난 1일자로 삼성주택조합 설립 신청에 대해 인가를 한 것.

삼성13차주택조합은 지난 2009년 10월 1400여명으로 출발했으나 부지선정 등의 절차가 길어지면서 다수의 조합원이 조합주택 마련을 포기했고 546명이 최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설립인가에 따르면 삼성13차주택조합은 고현동 1082-7번지 일원(일명 다나까) 부지 21,762㎡의 부지에 33평형대 546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조합설립인가는 조합주택 건설의 본격 시작이다. 사업의 내용이 거의 검토되는 과정을 거치기에 조합설립 인가가 나면 이후 사업승인 등은 크게 어렵지 않게 진행된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사업승인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양수식 조합장은 “어려운 과정을 겪었지만 시장님이나 의회의 관심으로 조합설립 인가가 났다. 근로자들의 내집 마련이 성큼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이후 사업승인과정등에서도 한시라도 빨리 내집 마련을 바라는 546명 근로자들의 바람을 잘 헤아려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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