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교육장 김복근)이 거제 교육의 발전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거제교육사'를 지난 8일 발간했다.

거제교육사는 지난 1993년 발간된 초판을 근간으로 했으며 20여년간 정사로 기록된 과거 거제교육을 재조명하고 현재의 거제교육의 발전사를 각계의증언을 토대로 정리돼 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0년 1월 거제교육사 발간 계획을 수립하고 전 현직 교원, 향토사학자, 근현대사 전문가 등으로 발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후 1년 5개월에 걸쳐 교육계 관계자의 증언, 실물자료, 생존 인물 인터뷰 등을 집대성해 지난 8일 '거제교육사'로 펼쳐냈다.

'거제교육사'는 '자연환경과 거제의 역사', '거제교육의 역사', '각급학교의 현황과 발전계획' 등 5개 영역, 800여 쪽에 걸친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됐다.

김복근 교육장은 발간사를 통해 "오랜 기간 거제교육사 발간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 선생님, 거제 교육사 발간에 관심을 갖고 산 역사를 증언해준 원료교육자님, 지역사회 사학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거제교육사가 거제교육의 마중물이 되고 길라잡이가 된다면 더 없는 보람일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거제교육의 발전사를 한 눈에 알수 있는 거제교육사가 지난 8일 발간됐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