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까지 접수…7월 30일 시험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덕철)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범평가를 실시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형 토플'로 개발해 국민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고, 취업·졸업시험·유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시험이다.

국가영어능력시험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대, 고려대, 숙명여대, 한국외대가 지난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했으며 앞서 두 번의 모의 평가가 시행되었고,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평가와 관련된 문항의 타당도, 신뢰도, 난이도 등을 검증하고, IBT(Internet-Based Test) 인프라 및 출제, 시행 관리, 채점 등의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포함되며 영역별 시험시간과 문항수는 듣기(40문항/40분), 읽기(50문항/50분), 말하기(15문항/20분), 쓰기(3문항/50분)의 4개 영역으로 구분되며 총 시험시간은 2시간30분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은 성인용(대학생 이상) 영어평가시험으로 토플, 토익 등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국의 직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영어 수준을 반영하여 EGBP(English for General Business Purposes) 능력을 평가한다.

시범평가에 응시하고 싶은 수험생(1992년 이전 출생자)은 홈페이지 (http://etest.korcham.net)에서 접수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6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다. 시험일자는 7월30일이며 응시료는 무료이다.

거제상의는 이번 시범평가에 35명이 응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험은 거제상공회의소 2층 상설검정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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