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미안 들어올 가능성 커, 1400-1500세대 건립 계획

일명 다나까 부지에 삼성 13차 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삼성13차 주택조합(조합장 양수식)은 지난 14일 거제 삼성문화관체육관에서 아파트 사업부지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고현동 1083-6번지, 고현동 1080번지 일대 1만5,000여 평을 (일명 다나까 농장) 사업부지로 선정했다.

720여명의 조합원이 총회에 참석했고 문동 삼룡초등학교 앞 산자락(시행사 서창) 일대와 경합을 벌였으나 참여 조합원 70% 이상이 이곳을 택했다.

도시계획상 준공업지역인 이곳은 건축법과 거제시 조례상 아파트 건립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조합측은 향후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침수대책 등 우려에 대한 대안을 충분히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이곳에 삼성 레미안이나 현대 아파트를 건축한다는 계획으로 이들 회사와 접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 레미안이나 현대 아파트는 아직 거제에 들어서지 않은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삼성 13차 주택조합이 이같은 최고 브랜드를 거제로 가져오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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