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여기가 딱이네!]거제도 펜션마을

맑은 공기, 멋진 풍경에 안락하고 멋스런 시설까지 더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집집마다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놀이공원? 휴양림은 어떨까? 의견이 분분하다.

친구들 모임이나 동호회 같은 데서도 휴가 계획을 세우지만 특히 가족 단위로 휴가를 많이 가기 때문에 치밀한(?) 계획은 필수다. 어린 아이들이나 부모님들도 함께 간다면 더욱 그렇다. 쉽게 결정이 안 난다면 펜션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

요즘은 펜션이 하나의 휴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장목면 외포리에 위치한 '거제도 펜션마을'(대표이사 김용덕)은 안락한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다.

기존의 작은 방과 주방만을 제공하던 펜션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파라다이스'를 재창출했다.

넓고 세련된 실내는 물론이고 각종 가구나 시설도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새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복층식으로 이뤄진 방은 아파트 문화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 독특함을 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 호기심 또한 자극한다.

36개의 룸으로 구성된 '거제도 펜션마을'을 세미나실과 대형룸은 물론 편의점과 노래방까지 갖춘 리조트형 펜션이다.

'거제도 펜션마을'이 자랑하는 첫 번째는 모든 객실에서 바다가 보인다는 점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눈이 맑아진다.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캔맥주 하나 마셔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물놀이다. 여름휴가는 아무래도 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거제도 펜션마을'은 그런 면에서 골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먼저 바로 아래 흥남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을 거닐며 추억을 아로새길 수도 있고 따뜻한 햇살 아래 잠깐의 일광욕도 괜찮은 아이템이다. 아이들 때문에 바다가 위험하다 싶으면 펜션 내에 있는 풀장을 이용하면 된다. 아담하게 조성된 풀장은 수심도 얕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펜션동 옆에는 바비큐장이 마련돼 있다. 야외에서 먹는 바비큐는 식당과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 소주를 곁들여도 좋고 시원한 맥주를 마셔도 괜찮다. 아이들도 바비큐 맛에는 감탄을 한다.

해수욕도 즐겼고 바비큐도 맛봤다면 이젠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실내는 첫 인상부터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온돌도 있고 침대방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기만 하면 된다. 취사도구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을 정도로 잘 갖춰져있다. 샤워 시설도 잘 되어 있다.

'거제도 펜션마을'의 자랑 거리 중 또 하나가 있다. 최대 1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다. 때문에 단체 손님들도 줄을 잇고 있다. 커플룸부터 가족룸, 그리고 20∼3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단체룸도 완비되어 있다.

인근 텃밭에서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도 있어 말 그대로 산 교육장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이번 여름, 가족들과 특별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떠나보자. '거제도 펜션마을'로…. 색다른 추억의 책장을 한 장 넘기게 될 것이다. ※ 문의 : 거제도 펜션마을(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515·www.geojedopv.kr·055-633-1779, 636-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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