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보안업무 실태조사·감사서 최우수 보안기업으로 선정

▲ 대우조선해양 안병구(특수선영업) 상무가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지난 16일 서울 캐피탈 호텔에서 열린 ‘2009 보안감사 우수업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보안기업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방부가 전국의 방위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보안업무 실태조사 및 감사에서 업계 특성에 맞는 보안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기밀 유출방지를 위해 실질적인 보안대책을 구축해 온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국방부는 증가하는 기술유출의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원을 보호하기위해 방산업체 중앙보안감사를 해마다 시행해왔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87년 회사가 추진한 잠수함사업에서부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안업무를 전담하는 방산 보안실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보안계획을 업체 실정에 맞게끔 수립, 실행해왔다.

그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총 66개의 방위산업체 중 유일하게 4번 최우수 보안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 보안전담자 오남수(사업4팀)씨는 “보안업무는 혼자 힘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보안자세가 요구된다”며 “전 임직원이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 동참하는 등 보안의식이 남다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장보고급 209 잠수함과 이지스함 등 KDXⅠ·Ⅱ·Ⅲ 프로젝트를 건조했으며 국내 최초로 해외 전투함을 수출하고 해외 잠수함 창정비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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