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면 산 바다 영원한 친구되어 평생 같이 하는 산이야 바다야...’

서양화가이자 시인인 청산 배길수씨가 제11시집 ‘아름다운 학동’이 후 2년 만에 제12집 ‘산이야 바다야’를 출판했다.

청산의 시집 ‘산이야바다야’(세종출판사)는 1부 동백꽃, 2부 할미의 세월, 3부 세월과 함께, 4부 파란하늘과 구름, 5부 그때 그 시절, 6부 그 메아리 소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1백14편의 시가 실려 있다.

또 표지에 배씨가 직접 그린 ‘농장의 가족’이란 작품을 표지화로 쓰면서 그림 그리는 시인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한 배시인운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 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세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94년 제1시집 ‘해금강’ 이후 지난 2007년 까지 해마다 시집을 엮어 냈으며 지난 1996년 첫 번째 서양화 개인전에 이어 지난 1998년과 2007년에도 출판기념회와 함께 서양화 개인전을 함께 열었다.

배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제 12집 ‘산이야 바다야’는 앞으로 살 날 멀지 않은 나이에 청운의 꿈으로 출판 된 작품”이라며 “출간을 위해 가깝고 또 먼 곳에서 날개를 달아준 지인들의 격려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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