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디섹이 중동서 대규모 자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디섹(대표이사 곽두희)은 최근 중동 지역의 조선소와 11만 3천톤급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기자제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철판을 비롯한 모든 자재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1억 1,200만 유로(1억 6,7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앞서 디섹은 지난 6·8월에 오만의 수리조선소인 ODC(Oman Dry-dock Company)로부터 공장기계 및 고장설비 등 시설재 1,300만 달러를 수주, 중동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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