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을 추천한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일정한 주파수를 우주에 내보내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원하는 것이 끌려오게 되어있다는 책의 내용이 흥미로웠다. 건강과 사랑, 일의 성취 등 좋은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그것이 이뤄진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이 책을 읽고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정선미(여·25·회사원)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추천. 나 역시도 그렇고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짠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루아침에 닥친 엄마의 부재속에서 가족들은 그제서야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잃어버린 후에야 알게 된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이 책을 읽으며 곁에 있는 엄마의 손을 한 번 더 꼭 잡아 보았다.     /이근숙(여·27·시청근무)
 
‘이산 정조대왕’을 추천한다. 정조대왕은 조선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드라마틱하게 살다간 인물. 그가 겪었던 아픔과 함께 시대적 고뇌를 잘 묘사하면서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읽었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 추천해 주고 싶다.     /심인선(여·56세·덕산3차)

‘내 심장을 쏴라’를 추천한다. 이 책은 자신의 운명에 당당히 맞서 도전하는 두 청년의 성공 신화를 그린 이야기다. 작가 정유정은 이 장편소설을 통하여 승민이와 수명이의 탈출 성공기를 흥미진진하고 통쾌하게 그려냈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운 주말을 책 한권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강정화(여·28·거제도서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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