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거제지역이 여러 가지 면에서 낙후돼 있는 부분들이 많지 않은가. 문화 예술 공연만 해도 근처 통영에 비해 뒤쳐지는데 남해안 지역이 통합이 된다면 다른 지역의 앞선 공연 문화를 받아들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서미애(27·일운어린이집 교사)

안될 일이다. 거제지역은 지금까지도 우리 지·자체끼리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다른 지역과 통합이 된다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손해가 될 것이다. 우리끼리 잘 해왔는데 구태여 통합을 추진할 필요가 있겠는가. /홍수안(72·경비원)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 거제·통영·고성이 통합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사라질 염려가 있지 않은가. 나는 거제 지역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색깔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 그 색깔을 포기하면서까지 통합을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김현숙(여·48)

 

바람직하지 않다. 경제적인 부분이나 문화적인 부분에서나 이익될 것이 없다. 우리 거제시는 지금까지 지역민 스스로의 힘으로 잘 꾸려져 왔다고 본다. 특수한 거제 지역 문화도 지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영아(45·장평어린이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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