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속도제한 구간단속 시행을 앞두고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갑론을박 논란이 분분하며 관련 민원도 속속 접수된다는데.● 쟁점은 60㎞ 이하 속도제한이 과해 오히려 교통흐름을 방해한다는 주장에 반해 구간단속이 과속과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려.● 구간단속 카메라만 설치돼 있고 아직 단속은 하지 않고 있지만 단속카메라에 놀란 차량들의 철저한 준법운행 모습에 "돈이 무섭긴 무섭다"고 한마디씩.
삼화여객노조가 지난 25일부터 '준법운행' 시위를 시작했다.오전 9시 삼화여객 주차장에 모인 노동자들은 시위 방법에 대해 의논을 한 후 11시부터 거제시청 앞에서 '준공영제 도입 주장하라', '버스운전자 근로환경 변경하라' 등을 주창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삼화여객 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박일호·이하 삼화여객노조)는 그동안 근로여건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서 무리하게 업무를 시키고 있는 행태를 알면서도 거제시가 방임하는 건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삼화여객노조
"(복지가 없어) 복지도 모르고 일만 했습니다"편히 쉴 공간 하나 없고 사고유발요소들밖에 없는 열악한 근로환경에 격분한 삼화여객 소속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삼화여객 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박일호·이하 삼화여객노조)가 '준법운행' 시위를 예고했다.그동안 삼화여객 근로자들은 사업자 측이 지정해놓은 무리한 출발도착 시간제한으로 난폭운전·과속·신호위반 등 불법운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출발·도착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인사고과에 영향을 받아 임금이 깎이거
● 버스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복지조차도 받지 못하는 실태에서 벗어나고자 준법운행을 한다면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아닌가.● 가끔 무법자 같은 버스기사들 때문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그게 다 사정이 있었다니 안타깝다. 시민 안전을 확보하지 못할 정도의 근로조건은 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