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이 24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간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남지역조합은 이날 저녁 7시께 사측과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오전 4시부터 정상운행이 됐다.파업은 하루뿐이었지만 교통취약계층에게는 거의 유일한 운송수단인 버스파업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았다. 이 가운데 경남도와 거제시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시내버스 파업, 왜?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남지역조합(이하 버스노조)에 따르면 지난 7월28일부터 지난달 1
삼화여객노조가 지난 25일부터 '준법운행' 시위를 시작했다.오전 9시 삼화여객 주차장에 모인 노동자들은 시위 방법에 대해 의논을 한 후 11시부터 거제시청 앞에서 '준공영제 도입 주장하라', '버스운전자 근로환경 변경하라' 등을 주창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삼화여객 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박일호·이하 삼화여객노조)는 그동안 근로여건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서 무리하게 업무를 시키고 있는 행태를 알면서도 거제시가 방임하는 건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삼화여객노조
"(복지가 없어) 복지도 모르고 일만 했습니다"편히 쉴 공간 하나 없고 사고유발요소들밖에 없는 열악한 근로환경에 격분한 삼화여객 소속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삼화여객 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박일호·이하 삼화여객노조)가 '준법운행' 시위를 예고했다.그동안 삼화여객 근로자들은 사업자 측이 지정해놓은 무리한 출발도착 시간제한으로 난폭운전·과속·신호위반 등 불법운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출발·도착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인사고과에 영향을 받아 임금이 깎이거
대중교통의 발전방향을 위해 개최된 삼화여객노조 간담회가 '사측과 합의할 사안', '즉답할 수 없다'는 거제시 답변에 노조 측과 행정의 간극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거제시는 일부 도로시설물 설치와 관련해서 현장답사 후 시설물 해체 및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조 측 건의사항은 사측과 충분히 논의했다고 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