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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설립 타당성이 없다는 용역중간결과 보고가 나왔다. 충격적이다. 용역을 진행한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따르면 공사를 설립한 향후 5년 동안 150억원 가까운 손실이 예상된다. 자연 이 시점에서 공사설립을 강행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중간보고 결과일 뿐이다고 말한다. 이어 최종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변
사설
거제신문
2011.06.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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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새로이 발굴해 이들에 대해 복지혜택을 주는게 그 취지라는 것이다. 창고, 움막, 컨테이너, 공용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교각 등 주거취약지역과 찜질방, PC방 등의 아동 동반 장기 투숙자 등에 대한 실제 조사가 주로 될 것이라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더
사설
거제신문
2011.06.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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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거제시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자랑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동존상잔의 역사와 평화를 염원하는 비전이 함께하고 있는 역사적 특이성과 유일성이 그 배경이다. 따라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우리가 아픔을 느끼면서 새로움과 희망을 찾아가는 소중한 역사적 공간으로 계승 발전시켜 가야 하는 곳이다.이런 곳에 '간도 토벌대'에 소속돼 항일독립운
사설
거제신문
2011.06.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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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에는 8,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살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제외한 주로 양대 조선소 근로자들이다.적은 숫자가 아니다.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전기풍의원은 지난 27일 거제를 방문한 김두관지사와 시의원들과의 환담시간에서 이같은 의제를 꺼냈다.전의원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있는
사설
거제신문
2011.05.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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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재개발 사업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이와관련 거제시와 삼성중공업간 오간 공문이 있다면 공개해달라는 본지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거제시가 '영업상의 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다. 이의신청을 했고 이에 대해서도 시는 역시 비공개 결정했다.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비공개할 수 있는 근거들은 있다. 공개를 요청하는 내용이 개인정보, 영업상
사설
거제신문
2011.05.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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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중앙부처 등에 거제시를 홍보하고 투자유치 등에 보다 활성화를 기한다는 목표로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사무소장도 채용했다. 사무소장 채용관련 업무 적합성, 1인 면접 등에 따른 뒷말이 없는게 아니다. 따라서 수 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거제시를 홍보하는 중요 역할을 고려할 때 서울 사무소장 채용에 좀 더 신중과 철저를 기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건
사설
거제신문
2011.05.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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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가로수 관리가 예산낭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도변 가로수는 물론, 계룡산 등산로 주변 등에 식재한 나무들도 말라죽은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최근 국도 14호선 가로수가 한파를 견디지 못해 고사해 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말라 죽어가고 있는 가로수는 시민들은 물론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흉
사설
거제신문
2011.05.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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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스포츠 파크가 문을 열었다. 거제면 서정리에 지어진 스포츠 파크에는 천연 잔디로 조성된 종합운동장 1개와 축구장 2개 면, 테니스장 4개 면, 족구장 1개 면이 들어섰다.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진 국민체육센터는 농구, 배구, 핸드볼, 유도, 레슬링 등 실내 경기를 할 수 있는 시설과 600여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사업비는 234억원이 들어갔다.
사설
거제신문
2011.05.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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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현대자동차 직원 신규 채용시 조합원 자녀들을 우선채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 안을 얼마전 대의원대회에서 통과시켰다. 이같은 단체협약 추진 사실이 알려지자 노동계는 물론, 언론, 시민사회들로부터의 비난과 비판이 쏟아졌다. 대의원 회의에 모인 다수 대의원들도 "노동조합의 방향성이 아니며 시대착오적이다"며 격렬히 반대
사설
거제신문
2011.05.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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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이 제 31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거제시는 이날 기념식을 갖고 복지증진대회를 갖는 등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배려와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등이 참여, 모처럼 함께 어깨걸고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하지만 개운치 못함이 여전히 남고 있다. 일회성 행사로 우리 역할을 다했다고 쉽게 손을 털어버렸던 그간 우리들의 마음자세
사설
거제신문
2011.04.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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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연초-하청-장목으로 연결되는 국도 5호선의 확ㆍ포장이 기약 없는 상태로 전락했다. 부산지방국토청이 계획하고 있는 국도5호선 사업에 이 구간이 빠진 때문이다. 더욱이 연초-하청-장목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조차 갖고 있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 시민들을 허탈케 하고 있다. 이 구간은 지방도로 있다가 지난 2008년 국도로 승격됐다. 지방도로 존
사설
거제신문
2011.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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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이 학교 설립시 승인 조건사항이었던 도로개설을 여지껏 이행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측은 이제와서 예산이 없고 도로가 필요치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행규 의원도 도로개설이라는 '승인조건' 자체가 부당한 행정명령인만큼 시 예산으로 도로개설을 해야한다며 학교측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그러나 이 모두 설득력이 약하다. 이미 승인조건으
사설
거제신문
2011.04.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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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몇몇 초등학교들이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8시까지 등교시켜 학습을 시키는가 하면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 3시부터 다시 7교시, 8교시의 수업을 하거나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학업성취도 평가의 부작용이다.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의 점수경쟁 뿐 아니라 학교와 교장과 교사들간의 경쟁까지 강제하는 쪽으로 나
사설
거제신문
2011.04.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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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들던 종합터미널 부지 논란이 권 시장의 '재검토' 발언으로 다시 점화됐다. 권 시장은 지난 6일 의회 본회의에서 "여건이 많이 바뀐 만큼 재검토후 용역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초면민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지난 2009년 용역을 통해 이미 결정된 사안을 이제와서 '재검토'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만약 이전
사설
거제신문
2011.04.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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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어르신들은 그 부드럽고 쫄깃한 씸벙 게의 맛을 기억하고 있다. 지금은 그 양이 많지 않아 쉽게 맛볼 수 없지만 예전에는 흔하게 그 맛을 즐겼단다.'왕밤송이 게'의 거제 토속적 명칭이 '씸벙 게'다. 왜 이같은 이름으로 불려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 그냥 모양새와 그 특유의 맛으로만 우리는 씸벙 게를 기억하고 있다.모양새는 이렇다. 우선 껍
사설
거제신문
2011.04.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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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현항에 워터프론트 시티를 건설한다는 대형 프로젝트가 1년이 넘게 표류하고 있다.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부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아다시피 이 사업은 투자비만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사-오비 도로개설 등시 자체예산으로는 버거운 기반시설도 포함돼 있다.고현항에 인공섬이 조성되고 거기가 새로운 도시로 조성되면 그 자체가 커다란
사설
거제신문
2011.03.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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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때면 이 서류, 저 서류 준비하느라 분주한게 월급 근로자들이다. 한 푼이라도 환급을 더 받기 위해서다. 연말정산 환급을 받는 제법 매력적인 서류가 '기부 영수증'이다. 종교단체 공익기간, 정치인 등에 기부한 금액만큼 공제를 하고 일정비율에 따라 환급을 해주기 때문이다. 언제부턴가 종교단체 기부 영수증 제출이 폭증했다. 5만원, 10만원이면 '
사설
거제신문
2011.03.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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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학금지급이 성적위주의 안이한 기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많다.시는 1997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고 현재 34억여원의 기금이 적립돼 있다. 이 장학기금에서 시는 매년 지역 8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40명의 졸업생들이 혜택을 받았다.문제는
사설
거제신문
2011.03.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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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가 많은 언론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고 시민들로부터도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거제시의회가 지난 16일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로 해외연수를 떠난 것에 대해서다.관광성 일정으로 채워진 내용도 문제였지만 시기의 부적절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일본 대지진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슬픔을 함께하고 있는 때였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들의 나날
사설
거제신문
2011.03.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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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이 열린시정을 표방하며 시장 집무실을 1층 민원실로 옮겼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누구나 권 시장의 집무 모습을 볼 수 있고 찾아가 만날 수도 있다. 전국의 많은 시장군수들이 유사한 시도를 했다.그러나 민원실로 집무실을 옮긴 경우는 권 시장이 처음이다. 그래서 신선하다.언론들의 관심도 뜨겁다. 시장이 문턱을 낮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것이다는 호
사설
거제신문
2011.03.1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