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가 시범 실시된 지 2년째 접어들지만, 개인은 물론 관공서 조차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지 않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는 2014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지만, 도로명 주소를 가장 많이 활용해야 할 우체국에서조차 옛 주소를 버젓이 사용되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에 바쁜 택배회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경찰서가 지역에서 발생한 19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현황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의 불안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죄발생 건수와 추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아동 성범죄의 경우 이웃 주민에 의해
거제지역 7개 대형 점포들이 거제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시간 제한 조례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 판결로 받아들여진 뒤 지난달 12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다. 이에 거제시는 재래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일 조례 개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늦어도 올 연말부터 대형마트 등은 다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세계조선해양축제가 4억8200만 원의 적자를 내고도 사후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비록 축제추진위원회 측이 평가 및 정산보고를 내놨지만, 구체성 없이 격년제로 축제를 계속 개최할 방침을 밝히면서 결손금 충당 방법 등에 대한 찬반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박장섭 추진위원장이 "거제시와 주관사인 양대 조선
올 상반기 거제를 찾은 관광객이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다 고물가와 불친절 및 여수엑스포 개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관광기반 확충과 콘텐츠 다양화 등의 노력이 결여된 부분도 관광객 감소의 큰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다. 관광도시 거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은
거제시의회가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데 이어, 집행부 인사권에 개입해 말썽을 일으키면서도 정작 후반기 원구성조차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특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까지 끝낸 시의회가 상임위원 배정도 못한 데 대해 의장단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시민들은 시의회와 시의원들의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거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시청 공무원 인사에 개입하기 위해 연대서명으로 시장에게 건의서를 제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막대한 공사비를 들여 시의원 개인 사무실까지 차린 시의회가 감시와 견제 대상인 집행부 인사에 개입한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라는 지적이 많다. 심지어 공무원노조는 성명을 내고 시의회 의장을 자진 사퇴와 함께 시의원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예년에 비해 턱없이 얇아진 지갑 때문에 해수욕장 가기가 겁이 난다는 여론도 많다. 고물가 불친절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거제지역 해수욕장을 비롯한 유명 관광지에서 거제로 휴가를 온 피서객들을 만나 관광도시 거제의 물가와 서비스에 대해 평가를 부탁해 봤다.턱없이 비싼 물가에 놀라…저렴하게 먹을
거제세계조선해양축제가 5억 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축제의 필요성에 대한 찬반 여론이 양분되고 있다. 특히 축제추진위가 세계조선해양축제를 격년제로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와 결합해 개최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내놓으면서 논란을 더하고 있다. 첫술에 배 부를 수 없다는 신중론과 함께 적극 폐지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세계조선해양축제에
거제시의회가 지난 6일 제153회 2차 정례회를 열어 향후 2년 동안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원 구성을 일부 완료했다. 그러나 총무사회위원장 후보들이 투표 직전 모두 사퇴, 위원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거제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진정성 의심…자질있는 사람 시의원 돼야시의회 의원들
지난 2일 거제시의회 하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한 결과 황종명 의장이 선출됐다. 제5대 의장에 이어 6대 의장도 상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다.감시의 눈 느슨해질 것 같아 연임 반대연임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정을 감시해야 하는 것이 시의회라고 생각을 하는데 연임을 하게 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거제지역 해수욕장들이 2일 일제히 개장했다. 그렇다고 무더운 여름을 모두가 바다에서 식힐 수도 없고, 개인적 상황에 따라서나 취향에 따라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완전히 다를 수 있다. 30대 이상 거제시민들이 생각하는 나만의 특별한 피서법은 무엇이 있을까?숲이 주는 울창한 녹음, 마음속까지 안정 이번 여름에는 각각의 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거제지역 해수욕장들이 내달 2일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그렇다고 무더운 여름을 모두가 바다에서 식힐 수도 없고, 개인적 상황에 따라서나 취향에 따라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도 다르다. 10대와 20대 거제시민들이 생각하는 나만의 특별한 피서법은 무엇이 있을까?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이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에서 빅토리호를 통해 장승포항으로 피란민을 대피시킨 김백일 동상 철거 논란과 함께, 장승포에 조성 중인 호국평화공원을 평화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오는 25일 한국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거제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적절하지 않은 표기 '호국', 삭제하는게 바람직현재 일본이 독도도 일본땅이고 전세계 지도
더위가 일찍 찾아오자 부산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했다. 전남은 지난달 25일,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 1일부터 피서객을 받고 있다. 이는 빠른 더위로 바다를 찾는 피서객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지자체의 발 빠른 대책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거제시는 강원도와 비슷한 7월2일 개장을 고집하고 있다. 이에 대
거제시가 체험형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테마파크 사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입지 선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기존 건물의 활용도 등을 들어 지세포 어촌민속전시관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4면이 바다인 거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어촌민속전시관을 어린이 테마파크로 변경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도 있다.
김백일 장군 동상을 세웠던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거제시를 상대로 낸 '동상철거명령 및 철거 대집행 계고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법원이 지난 10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이 김백일 동상을 철거하지 말라고 판결하자 동상 철거를 추진해 온 범시민대책위는 동상 철거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대책위는 이번 소송이 행정절차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6월 1일부터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장료를 50%, 시설이용료를 최대 150%까지 인상한다고 한다. 10년 만의 인상인데다, 운영적자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점에서는 이해하는 분위기도 있다. 그러나 인상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합당한 절차나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에는 인색한 채 대폭적인 입장료 인상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월이 도래했다. 불어오는 봄바람에는 꽃향기가 그윽하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웃음꽃이 핀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오월이면 문득 학창시절 그리웠던 이들이 생각난다. 저마다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학창 시절의 추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도 생생히 기억된다. 어떤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또 어떤 이들에게는 지긋지긋한 굴레와도 같
무뚝뚝함의 대명사, 경상도 사나이. 오죽하면 "왔다, 밥줘, 자자" 세 마디면 끝난다는 말을 듣겠는가. 과묵한 사람도 촐랑대는 사람도 가족을 향한 마음은 한 가지다. 평소 낯간지러워 표현하지 못했더라도 가정의 달 5월을 핑계 삼아 마음을 전해보자.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만의 방법은? 선물·이벤트보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