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대를 관광자원화 하자’

[강연기 의원] 현재 거제에는 옥녀봉 봉수대(1993년 지정), 가라산 봉수대(1995년 지정), 강망산 봉수대(1998년 지정), 지세포 봉수대(2002년 지정), 와현 봉수대(2002년 지정)등 5개소의 봉수대가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지정 후 단 한차례의 복원이 되지않고 있으며 시에서도 복원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중 중 일본과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일운면에는 와현 봉수대, 지세포 봉수대, 옥녀봉 봉수대 등 3개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다.

와현봉수대는 와현리 망산 535m 정상에 있는 것으로 직경 9m의 연통이 3단 축대로 돼 있고 외곽에는 우물터와 전답, 3가구의 민가 터 등이 남아 있어 언론으로부터 그 가치와 중요성이 크게 소개된 바 있다.

거제에서 발견된 봉수대 중 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심봉근 동아대 박물관장은 “망산 연대봉 와현봉수대는 상태가 양호한만큼 시급히 복원해 문화재적 가치를 되찾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 3개소의 봉수대를 과거 조선시대의 봉수하는 그 모습으로 재현하고 옛 선조들의 살아 숨쉬는 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복원시켜야 한다.

 

‘체육기금 확대, 취도기념탑 역사교육장’ 제안

[임수환 의원] 스포츠와 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그 종류도 인라인 스케이트, 리틀야구단, 스크린골프, 아웃도어 스포츠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시 생활체육협의회에 등록돼 있는 스포츠, 레저동호인 클럽 종목은 31개, 클럽 수는 568여개, 회원 수는 3만4,200여명이다. 등록되지 않은 클럽과 회원도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의원은 우리 시 체육진흥기금을 20억원에서 10억원 증가한 3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다음은 취도 기념탑을 복원하여 관광상품화 하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역시 제안하고자 한다. 취도기념탑은 일본군이 1904년 러일전쟁 승리 기념으로 1935년 세운 탑이다.

그간 “일제의 잔재인만큼 철거하자“는 여론과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여론이 각각 존재했다. 본의원은 후세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민족정기를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역사의 증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에 대한 상품적 가치가 잇다고도 판단됨으로 시장은 취도기념탑을 현 상태로 복원하여 역사의 산교육장과 관광상품화 하는 활용방안을 가우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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