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복지관ㆍ대우노조ㆍ지역경제협의회 희망의집 입주식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와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최창식),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회장 백말숙)은 지난 17일 연초면 다공리 정모씨(62)와 장목면 외포리 배모씨(71)의 집수리와 함께 입주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생계가 어렵고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생활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1일 사등면 제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호점의 저소득층 세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날 입주식을 가진 장목면 배씨는 “다리가 아파 꼼짝도 못하는데 문턱을 없애주어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있어도 없는 자식이나 마찬가지인 아들보다 낫다. 너무 고마워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밖에도 대우조선노동조합에서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소년소녀가장 10세대, 독거노인 10세대에게 매월 결연후원금 각 15만원씩을 지원하고 있고 2008년 노사합동 작업복 세탁비로 모금된 1,400만원을 장승포, 옥포지역 불우학생 44명의 학교급식비로 1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는 평소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결연 후원사업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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