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총장 정지영) 조선정보기술계열은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요트원리 이해'라는 과목을 신설해 조선해양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해양스포츠를 경험해보고 해양에 도전하는 모험심을 키워주고 있다.

조선정보기술계열장인 김선일 교수는 “거제대학에는 조선해양 분야로 진출해서 대한민국의 조선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졸업 후 거제 지역의 조선산업체에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바다를 체험해보지 않았지요. 바다를 아는 자가 진정한 조선산업 인력이 될 것”이라며 체험을 강조했다.

요트 전문가인 추동환 교수가 가르치며 요트시설과 계류장이 있는 고성 당항포와 거제 지세포에서 교육한다. 이미 당항포에서의 교육을 마치고 앞으로 지세포에서 남은 교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과목을 이수하게 되면 요트에 관심을 가지는 요트 레저인력을 부수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거제지역의 요트 레저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요트 레저 산업에도 기여하게 되리라 예상한다.

거제에도 요트를 교육시킬 수 있는 교육장과 교육인력을 마련해서 거제 지역의 요트 레저산업 활성화와 미래 관광산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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