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학교 현장 적응을 위한 길잡이 마련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21일부터 23일까지 거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각급 학교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에게 학생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이론과 사례를 소개하고 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한 의무감과 사명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1일에는 ‘청소년과 상담의 이해’ ‘상담의 대화기법’을 주제로 김명희 강사(대구가톨릭대)와 노미애 강사(창원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강의했다.

또 22일에는 ‘음악치료법’(박정숙 강사)과 ‘교류분석 상담의 이해’(박주영 강사)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고, 23일에는 ‘개인 및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정현주 강사), ‘상담자원봉사자 활동계획’(김은영 강사), ‘사례를 중심으로 본 학생상담’(모혜경 강사)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날 박찬재 교육장은 “적극적인 진로지도와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자아성장의 구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교육청은 올해 각종 워크숍을 통한 우수상담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및 단위학교의 학생상담 활동 정보지원 및 교류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거제교육청은 4월 현재 거제지역 60개교(초35, 중17, 고8)에 207명(초112, 중59, 고36)의 상담자원봉사자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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