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총장 정지영)은 지난 1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2009년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취업률지수, 재학생충원율, 산학협력수익율, 전임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장학금지급율 등으로 구성된 교육지표(포뮬러) 지수에 재학생 수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대학을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31개 대학과 비수도권 65개 대학, 경남지역 대학은 거제대학을 비롯해 6개 대학이 포함됐다.

2009년도 거제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한민구 교수(총괄책임자ㆍ산학협력단장)는 “이번 교육역량 강화사업 선정에 따라 거제대학은 국고지원 확정액인 14억5,500만원을 포함해 약 17~18억원 정도의 총사업비규모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여건 개선사업, 취업능력 배양사업, 장학프로그램 운영사업 등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어 전국 최우수대학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취업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우수한 전문직업인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등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 온 각종 교육사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더욱 과감한 투자로 학생과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