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중과 초지중 누르고 4강 진출했으나 울산 화암중에 아깝게 패해

거제 신현중학교(교장 정상영) 탁구부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 남·여 종별 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탁구대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대회에서 신현중은 예선전에서 경기 안양여중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한 후 경기 초지중학교에 이겨 4강에 올랐으나 울산 화암중과의 경기에서 아깝게 패해 2위에 그쳤다.

정상영 교장은 “우리 학교 탁구부는 경남체육교육의 자랑이다. 이번 쾌거는 선수와 코치 및 감독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열릴 시합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어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중 탁구부는 제4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탁구대회 개인 1위, 단체 1위를 비롯해 제14회 아시안게임 주니어 선발전에서 박효원 선수를 국가대표로 배출하는 등 해마다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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