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부회장 김징완) 신바람봉사단(단장 백남로)과 남사랑봉사단(단장 손용환)은 지난 4일 하청면에서 어려운 계층의 생활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 도색작업을 하는 등의 뜻깊은 주말을 보냈다.

신바람봉사단(선장2부 선장2과)의 20여명 회원들은 면소속 환경미화원 2명과 함께 면차량을 지원받아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생활하고 있는 조건부 수급자의 생활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수급자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일을 해결해 준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는 깨끗하게 정비된 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하면서 청결 유지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남사랑봉사단(해양도장)의 10여명 회원들은 칠천연육교 입구에 위치한 실전공원 공중화장실을 새로이 도색, 칙칙했던 화장실 건물을 산뜻하고 화사하게 바꿨다.

권태민 하청면장은 "삼성봉사단으로 인해 하청면이 환해졌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봉사단은 "자신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뜨거운 봉사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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