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소 실시 및 작업장 정리정돈 모습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거제조선소가 3월 한 달을 조선소 전체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봄철 작업장 정리정돈의 달로 정하고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직문화 정덕재 파트장은 “겨우내 묵은 때를 벗어 던지고 활기차게 봄을 맞이하고자 기획했다. 깨끗한 작업장에서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고 안전하고 활기찬 근무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청소는 크게 4개의 생산부문과 2개의 지원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생산부문의 경우에는 작업장 정리정돈, 휴게실이나 화장실의 청소, 생산소모품 정리 등에 중점을 뒀으며 사무실 종사자가 많은 지원부문에서는 사무실, 회의실 등의 정리정돈, 청소 및 각종 부착물 정리에 중점을 뒀다.

팀 및 부단위 경합을 통해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심사는 전 부문의 임원 간부 반장 등 각 계층을 고루 포함시켜 엄격하게 진행되며 부문별로 Green상, Blue상, White상으로 나눠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투리 자재로 화단까지 만들었다는 이광은 사원(공무팀 건설관리)은 “부서원들이 다함께 화합해서 한층 즐거웠다”며 “잘 정리된 작업장에서 일하니 내가 쓸 자재들을 찾는 것도 훨씬 쉬워졌다. 예전보다 더 안전해진 것 같고 작업능률도 덩달아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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