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146억원 투입해 지상 6층 콘도형 숙박시설 들어서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에 2011년까지 경남 교직원들의 연수·복지시설로 활용될 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경남도교육청과 고성군은 지난 16일 당항포관광지 내 고성공룡엑스포 주제관에서 경남도교육종합복지관 설립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회화면 당항리 산 9번지 일대 1만6,000㎡에 들어설 교육종합복지관은 지상 6층 규모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도형 숙박시설로 건립된다.

국비와 경남도교육청 자체예산 146억원으로 건립되는 이 건물은 숙박시설은 물론, 세미나실과 각종 연수시설, 실내체육관 등 경남 교직원 가족들이 머물며 연수와 여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고성군은 부지를 제공하고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시설과 건축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010년 복지관 착공에 나서 2011년 9월 문을 열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복지관 건립은 3만6,000여 경남 교직원 가족의 근무의욕을 높여주고 관광고성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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