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0일 공룡엑스포 기간 동안 마산항과 고성 당항포간 바닷길을 잇는 유람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이 유람선은 마산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10시에 출항해 약 2시간 뒤 고성 당항포관광지에 도착, 공룡엑스포를 관함한 후 오후 4시께 마산으로 돌아간다.

특히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마창대교’와 ‘동진교’ 밑으로 지나갈 예정으로 있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국도14호선 마산시내~현동근무소~진동시내 구간의 상습교통체증 현상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7일부터 6월7일까지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란 주제로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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