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굴 축제, 28일 해양관광농원서

양식 굴의 본산지인 통영에서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지난 19일 굴수하식 수협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려수도 굴축제가 오는 28일 미수동 해양관광공원에서 개최된다는 것.

이번 축제에는 굴 떡국과 굴전, 굴초무침, 굴탕수육 등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굴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굴까기 경연대회와 관광객들을 위한 굴까기 체험장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남해안 별신굿의 기원제와 인기가수 초청 공연,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며 선착순 5,000명에게 굴훈제 통조림 1캔씩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려수도 굴축제는 굴 소비촉진을 위해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봄에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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