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에 응모, 당선됐다.

청소년수련관은 ‘무지개로 잇는 다리’ 사업명으로 당선, 3,8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됐고 이로써 예산절감의 효과가지 거두게 됐다. ‘무지개로 잇는 다리’ 는 다문화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청소년 수련관 김동완 지도사는 “거제에는 국적과 문화가 다른 많은 외국인 및 다문화 청소년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업들이 없다.

이런 지역 실정을 반영해 사업을 구상하게 됐고 당선됐다. 기쁘다”고 말했다. 옥포 청소년문회의 집 역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당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청소년활동 공모사업에 참여, ‘직박구리, 동박새 지심도 날으고, 겨레의 혼 대마도를 흐른다’로 2006년 당선됐고 2007년에는 ‘2007 I love Geoje Tour’로 당선된 바 있다.
특히 옥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전국 청소년 문화의 집 평가에서 A를 받아 경남, 부산권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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