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종합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개최한 ‘2009년 제1회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거제공고 1년생인 한승민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거제 청소년문화의 집이 청소년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등학생 120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루었다.

거제공고 1년생인 원대한 군이 2위를, 옥포중 2년생인 이준희군이 3위를 차지했다. 같은 학교 학생끼리 맞붙은 결승전은 원대한군의 우승 예상에도 불구, 한승민군이 우승함으로써 보는 재미를 더하게 했고 중학생으로 고등학생들을 차례로 꺽고 3위에 오른 이준희 군 역시 예상을 깨고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자 한승민군은 “평소 게임채팅에서만 보던 친구들을 오프라인 상에서 직접 보고 또 게임을 하니 더욱 재미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옥포청소년의집은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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