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거제시 종합감사를 진행중이다.

경남도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거제시청 대회의실에 종합감사장을 설치, 거제시 행정사무 전반 및 공직자의 비위, 부정, 부당행위 등 종합적인 사항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10일부터 김갑수 경남도 감사담당관(행정서기관)을 책임자로 하는 16명의 감사단을 거제시로 파견했다. 시 공무원들은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각종 언론보도에 신경을 쓰고 있는 눈치다.

한 공무원은 “감사를 한다면 아무래도 긴장될 수밖에 없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혹 지적사항이 나오면 곤혹스런 상황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번 거제시 도 종합감사는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감사로 특히 재정조기집행 실적 및 이행 여부 등도 주요한 감사대상의 하나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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