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이 2009년 새해 대금산을 찾아 일출을 보러 온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떡국과 차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관리팀원들의 단합을 위해 매년 실시해온 것으로 특히 올해는 행사 20주년을 맞아 좀 더 뜻있게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준비한 떡국만도 300인분. 60여명의 참여자들은 행사 전날 천막을 치고, 떡국과 차를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춘 상무는 “여러 지역민과 새해의 기쁨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별것 아닌 음식인데 즐겁게 먹어 주셔서 마음까지 훈훈했다”고 말했다.

대금산을 찾은 한 시민은 “먹은 것은 떡국 한 그릇이지만 새해의 기운을 듬뿍 받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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