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출발 모닝와이드, 7남매 키우는 변영수씨 가족 소개

SBS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출발 모닝와이드’ 크리스마스 특집이 거제에서 촬영돼 25일 전국으로 방영된다.

이번 특집은 7남매를 키우고 있는 변영수씨 가족을 중심으로 1시간 동안 편성, 25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전국에 방송된다.

지난 20일 모닝와이드의 진행자인 SBS 아나운서 손범규·정미선씨가 거제를 방문해 덕포해수욕장에서 오프닝을, 외포 오빌리지 팬션에서 출연 가족들과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옥포2동 팔랑포에 거주하고 있는 변영수씨 가족으로 보기 드물게 7남매를 낳아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모닝와이드’ 제작자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주일 이상 변씨 가족과 동거동락하며 사전촬영을 실시했다.

옥포매립지에서 과일행상을 하며 가정살림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하고 밝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변씨와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경제위기의 한파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줄 예정이다. 

한편 변씨는 촬영도중인 지난 12일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부산백병원에서 치료중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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