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신비로운 사랑이야기

가슴 저리는 감동,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발레와 뮤지컬의 아름다운 만남.

극단 빛누리의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안데르센 원작의 동화 인어공주를 극단 빛누리 만의 색깔로 독특하게 각색, 바다 속 캐릭터들의 톡톡 튀는 재미와 원작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욱 빛나고 풍성한 즐거움으로 안겨 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작된 대형 문어마녀와 왕자와의 숨가쁜 결투는 지금까지 공연됐던 인어공주와는 또 다른 차원의 극적인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 발레와 뮤지컬의 조화를 통해 지고지순한 공주와 왕자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표현,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아름다운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그리고 따스한 휴머니즘이 담긴 뮤지컬 인어공주는 춤과 노래, 환상적인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순수함과 따뜻함을 전해준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이다.

■ 줄거리

깊은 바다속 신비로운 인어 궁전에 사는 공주‘아리엘’은 자신의 생일에 몰래 용궁을 빠져나가 육지의 왕자‘에릭’이 탄 배에 몰래 숨어들어 늠름한 왕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폭풍우에 휘말려 배가 가라앉게 되자‘아리엘’은 필사적으로 왕자를 구해내고 왕자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문어마녀를 찾아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고 예쁜 다리를 얻지만 3일 안에 ‘에릭’왕자의 사랑을 얻지 못하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운명이 된다.
한편 왕자는‘아리엘’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한 마녀가 자신을 구한 아가씨라 믿어 결혼식을 올리려 하고‘아리엘’은 사랑을 못 받아 물거품이 되어버릴 운명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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