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교 요트부 창단식, 선수 7명 구성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일운초교 요트부가 출범했다.

일운초등학교(교장 박성영) 요트부 창단식이 지난달 28일 학교 체육관에서 학부모 및 경남교육청, 경남요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운초교 요트부 창단은 지난 84년 해성고등학교와 올 6월 지세포중학교에 이어 세 번째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연계되는 우수선수 육성 풍토 조성의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일운초교는 요트부 창단을 위해 그동안 총동창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지역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10월 중순께부터는 경암교육청과 거제시청, 경남요트협회, 거제시요트협회 등과 함께 창단 준비에 대한 제반 사항을 협력, 결실을 이뤘다.

일운초교 요트부는 5학년 서영길 박한별 강수지 학생과 4학년 주승훈 이우주 박정은 학생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겨울방학부터 체계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요트종목은 전국체전에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왔지만 올해부터는 소년체전에도 시범경기로 채택됐고 내년부터는 정식종목 채택이 확실시 돼 이번 일운초교의 요트부 창단은 경남 소년체육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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