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조선업의 IT화 선도해 차별화된 경쟁력 육성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제10회 지식경영시상식에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김징완)이 지식경영을 통한 가치창출 분야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후 올해 다시 지식경영대상에 도전, 대상을 차지해 최고의 지식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하는 일차원적인 수준을 넘어서 지식을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창출로 연결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상에서 배를 건조할 수 있는 생산방식을 개발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종합 지식경영시스템인 디지털 조선소(Digital Shipyard)를 통해 조선업의 IT화와 지식화를 선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운 점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일 매일미디어센터 시상식장에서 김징완 사장은 “조선업 자체가 기술집약적 경험산업으로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축적이 필요하다”며 “지식공유 및 확대 재생산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개선이 핵심 경쟁력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매일경제 지식경영대상은 기업의 지식경영 실태와 개선방안까지 제시해 지식경영 분야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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