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거제시지부의 정상화를 위해 시민단체, 민노당, 민노총 등이 나섰다.

경실련, 거제환경련, 참교육학부모회, 거제YMCA, YWCA, 민노당, 민노총 거제지역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노조사수 공동대책위는 지난 2일 낮 거제시청 천막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노조 정상화를 위해 시민연대투쟁으로 발전시켜 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노조 사무실 폐쇄에 항의하며 15일간 단식투쟁한 배병철 공노조 거제지부장의 단식을 장기적이고 큰 틀에서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알단락 시키게 됐다”면서 “공노조 탈퇴 회유 탄압 즉각 중단하라”고 거제시에 촉구했다.

공대위는 “공무원노동자와 함께 공노조 정상화 투쟁대열에 동참한 우리들은 승리의 그날까지 어떠한 시련을 감수하고서라도 강고한 연대와 의지를 모아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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