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의 집, 과학실험 목걸이 손전등 만들기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16일 거제지역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실험 목걸이 손전등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과학실험은 ‘빛’을 직접 만들어보고 빛에 관한 다양한 성질과 이론을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선과 꼬마전구, 건전지 등 손전등을 만들 수 있는 부품과 손쉬운 조립을 위해 과학 강사의 설명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구성, 전기 에너지가 빛 에너지로 바뀌는 손전등의 원리를 이해하고 공작의 재미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준영군(옥포초 2)은 “내가 제일 일찍 손전등 만들기를 완성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처음에는 전선도 많고 해서 어려울 것 같았는데,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차근차근 하다 보니 생각보다 너무 쉽게 만들어져서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도 깜짝 놀랐다. 다음에도 이런 과학 실험 프로그램에 꼭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민우군(능포초 3)은 “동생과 함께 손전등 만들기를 하면서 동생이 모르는 부분을 내가 도와줄수 있어 아주 뿌듯했다”며 “다음번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참가한 대상들이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들로 이뤄져 걱정이 됐지만 다행이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 용기를 준 덕분에 무사히 손전등 만들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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