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은 지난 14일 삼성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필리핀인 결혼이민가정 두 세대에게 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5일 계룡산 임도에서 열린 ‘결혼이민자 고향보내기 기부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으로 임직원 656명이 참가해 외국인 이주 여성의 고향방문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삼성중공업 총무팀장 김상훈 상무는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뒤로 한 채 먼 나라에 결혼하러 온 이주여성을 위한 희망모금을 통해 결혼 이후 가족들과 만남이 없었던 그들에게 고향으로 향하는 작은 구름다리를 만들어주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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