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6일 3층 회의실에서 지역 14개교 50명의 학생이 참가한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해 2008 제3회 중학생 독서ㆍ논술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서와 논술을 통해 배경지식을 증진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독서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학교별로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참가한 50명의 학생들은 100분 동안 진지한 자세로 예시문을 읽고 사전에 선정해 준 대상도서의 내용을 활용해 자신의 견해와 생각을 작성했다.

5명의 심사위원들이 이해분석력(35점), 논증력(20점), 창의력(30점), 표현력(15점)의 4개 부문에서 심사를 한 이날 대회에서 계룡중학교 강민아(3학년)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옥포중학교 강현주(3학년)양과 거제중앙중학교 한승훈(3학년)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거제중앙중학교 장수성(2학년)군과 거제고현중학교 권수완(3학년)군, 해성중학교 박미리(2학년) 양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서영순 거제교육과장은 대회사에서“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책 읽기 생활화와 논리적 글쓰기 능력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대회를 준비하고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논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