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확정

2020년 인구 30만명을 목표로 거제전역을 1도심- 3지역 중심-4생활권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2020 거제시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다.

거제시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조선산업의 중추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세계조선산업의 중추도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환경생태도시를 목표로 하는 ‘2020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의 대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거제시의 인구는 2015년 26만2,000명을 거쳐 목표연도인 2020년에는 30만의 인구가 된다. 도시공간구조도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사등 일부, 구 신현, 연초 일부를 묶어 ‘1도심’으로 개발하고 옥포, 장승포, 거제지구를 ‘3지역중심’으로 일운, 하청-장목, 동부, 사등을 ‘4생활권 중심지역’으로 체계화된다.

교통인프라는 고속도로의 건설과 거가대교 접속도로 건설을 통해 대전-거제-부산을 연결하는 동서축을 설정하고 국도 14호선과 국도5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간선도로망 구축과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건설 등을 통해 교통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03년 거제시 전역을 대상으로 토지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이용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05년 주민공청회, 2006년 열람 및 주민의견청취, 2007년 중앙부처와의 협의절차를 거친 후 지난 8월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0 거제도시기본계획은 열람과 동시에 확정되어 효력이 발생하며 30일 이상 열람기간을 거치게 된다. 열람은 시 도시과 도시계획담당에서 할 수 있으며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