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거제지부가 지난 25일 동두천시 자유수호박물관에서 ‘제4회 한국전쟁 문학세미나’를 열었다.

문협 거제지부는 거제에서 매년 열어오던 전쟁문학세미나를 올해는 최전방 지역인 동두천시에서 열면서 그 범위와 내용을 대폭 확장했다.

남송우 교수(문학평론가,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세미나에는 임도한 교수(공군사관학교 교수)가 ‘북한, 전쟁시의 특성’을 연구한 자료를, 신영덕 교수(공군사관학교 교수)가 ‘한국전쟁과 남북한 소설속에서 드러나는 외국인과 여성의 재현 양상’을 중심으로 발제했다.

이번 행사에는 거제문협을 비롯, 거경문학회, 동두천문인협회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DMZ 및 최전방 군부대 견학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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