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시5군 시군통합 내무부 보고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

거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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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9일 도의회가 도내 6개지역 11개 시·군통합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10일 내무부에 보고했다.

도는 이날 도의회 의견을 수렴, 창원시·군(동·북·대산면), 마산시·창원군(내서, 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진주시·진양군, 충무시·통영군, 밀양시·군, 장승포시·거제군 등 11개시 ·군을 6개지역으로 통합키로 결정했다.

도는 이들 6개지역에 대한 통합시외 명칭은 창원시·군= 창원시 △마산시·창원군=마산시 △진주시·진양군=진주시 △충무시·통영군=통영시 △밀양시·군=밀양시 △장승포시·거재군=거제시로 확정했다.

도는 이중 통합자체에 논란을 빚은 장승포시·거제군의 경우 장승포시의회에서 통합반대 의결로 통합시 명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거제도라는 명칭은 신라시대이래 통영군에 병합된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거제도라 칭해왔을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성,주민의 정서 등을 감안, 거제시로 하기로했다.

도는 통합시의 소재지 문제는 앞으로 해당지역 시·군의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통합직후 시·군조례로 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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