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면(면장 김성현)은 오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4일 옥산마을 새마을동산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나무심기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산불감시원·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영산홍·자산홍 등 600주를 식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공원 주변의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최근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이나 농민들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전국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음을 알리며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현 거제면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심은 나무가 한순간의 부주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면으로 진입하는 곳에 있는 새마을동산은 현재 설유화·벚꽃·홍가시나무 등이 식재돼 있으며, 거제를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고 환송하는 소규모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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