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2·13일 이틀 연속 발생한 화장실 갇힘 사건으로 총 5명을 구조했다.
지난 12일 오후 9시6분께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한 주택 화장실에서 3명이 갇혀 소방대원들에 의해 신속하게 구조됐다.
또 13일 오후 2시5분께 수월동의 주택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2명이 화장실에 갇혀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화장실 갇힘 사고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로 가정 내 안전 점검을 수시로 해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문고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연속된 화장실 갇힘 사고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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