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일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서…전국 1247팀 2494명 참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거제시배드민턴협회(회장 박경원)는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를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거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1247팀, 2494명이 참가했고, 거제시 출전 선수는 전체 참가 선수의 절반을 차지해 기량을 겨뤘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동호인 간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대회는 종목별·연령별·등급별로 구분되며, 종목은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으로 진행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이하 포함)·30대·40대·50대·60대 이상, 등급은 기량에 따라 A· B·C·D·E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치러졌다. 

거제시는 이번 대회에서 30대 S급 남자복식 우승과 40대 A급 여자복식·50대 초급 남자복식·50대 S급 여자복식·60대 S급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외섭 거제시 60대 S급 남자복식 우승 선수는 “배드민턴은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이다”며 “나이가 많이 들어도 할 수 있고, 젊은이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며 그들과 겨루어 이길 수도 있는 매력만점 스포츠”라고 자랑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개회식은 지난 9일 오전 11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조영제 거제시체육회상임부회장·이만기 배드민턴 경상남도협회장·18개 면·동 체육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대회장인 박경원 거제시배드민턴회장은 “지난 3월2일 부산에서 대통령기 대회로 격상된 전국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처음 거제에서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게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중 가장 많이 보급된 배드민턴은 전국 200만여명 동호인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라며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의 장이 되고 경기 후 거제섬 여행을 더해 선수들의 오감을 한 단계 더 올리시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를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재준 거제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거제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거제 섬안의 섬여행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대회. @거제시배드민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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